메리 캐샛, ‘현대의 마돈나’ 이미지 너머의 작품 세계

메리 캐샛은 어머니와 아이를 그린 화가라는 통념을 넘어 폭넓은 작품 세계를 지닌 예술가입니다. 큐레이터 메리 G. 모턴은 캐샛의 작품을 여성들이 근대 파리에서 겪은 경험과 함께 살펴보며, 그의 예술과 이야기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모턴은 2014년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를 계기로 캐샛을 충분히 안다고 여겼던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시는 캐샛과 에드가 드가의 예술적 협업을 통해 두 작가의 급진적인 기법 실험을 조명했습니다. 몇 년 뒤 박사과정 연구자 니콜 조지오풀로스와 작품을 마주한 경험도 캐샛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됐습니다.

모턴은 1905년작 ‘해바라기를 든 여인’을 평범한 모자상으로 보는 대신, 당대 참정권 운동에 호응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복합적인 사실주의 알레고리이자 일종의 페미니스트 선언으로 해석했습니다. 대중은 캐샛의 이름을 알지만 그를 모성 이미지와 연관 짓는 경우가 많으며, 모턴은 그의 예술과 삶에 그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책 ‘캐샛 재고’는 캐샛의 작품과 여성의 근대 파리 경험을 함께 다루며, 작가의 평판이 모성 이미지에 한정된 배경도 질문합니다. 다만 제공된 내용에는 미술시장이 그 평판을 좁히는 데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에 대한 답변이나 구체적인 사례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책은 캐샛을 다루는 주요 전시들과 함께 소개됩니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 전시는 2027년 1월 31일까지, 시카고 미술관 전시는 2027년 1월 3일까지 열리며, 코네티컷주 뉴브리튼 미국미술관 전시는 11월 7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책은 메리 G. 모턴이 썼으며, 게티 퍼블리케이션스에서 출간한 208쪽 분량의 양장본입니다.

Source: theartnewspa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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