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테논 조각 반환 논의에 낙관론 밝힌 대영박물관 이사장

대영박물관 이사장은 파르테논 조각 반환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스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는 10월 6일 아테네대학교 회의에서 유럽연합과 영국의 외교 관계를 논의할 때 대영박물관 분쟁도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다음 달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영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파르테논 조각 문제가 그리스뿐 아니라 유럽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파르테논 조각은 이 논의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것은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발언은 대영박물관이 소장한 파르테논 조각을 둘러싼 분쟁이 유럽연합과 영국의 외교 논의와 연결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대영박물관 이사장은 파르테논 조각의 분리 전시를 태피스트리 사례에 빗댔습니다. 그는 남아 있는 태피스트리를 둘로 잘라 절반은 런던에, 나머지 절반은 바이에에서 전시한 뒤 그것이 작품을 이해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일은 누구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그러나 파르테논 조각에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에는 파르테논 조각 반환 합의에 대한 이사장의 낙관론이 언급됐지만,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이나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정상회의가 열릴 장소를 브뤼셀로 밝혔으며, 연설은 10월 6일 아테네대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영국은 2016년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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