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칼더, 프랑스 사셰에서 명성의 압박을 벗어나 대형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알렉산더 칼더는 프랑스 시골 사셰에서 생활하고 작업하며 명성의 압박에서 벗어나 작품을 구상했습니다. 그는 1953년 프랑스로 돌아온 뒤 야외 조각 네 점을 만들었고, 사셰에서 대규모 작품 제작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칼더는 20년 만에 프랑스를 방문한 뒤 “새로운 무언가를 발전시킨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주된 집과 작업실은 미국 코네티컷주 록스버리에 계속 있었지만, 이후 사셰에서도 살며 작업했고 197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1953년 프랑스에 도착한 칼더는 정원에 세울 수 있는 스탠딩 모빌 형태의 야외 조각 네 점을 제작했습니다. 그중 한 점은 1953년작 ‘레 그라네트’입니다. 작은 작품도 여럿 만들었지만, 그해 프랑스에서는 대형 조각을 제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셰에서 대규모 작품을 만드는 일을 더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칼더의 가족은 프랑스에서 그가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을 큰 기쁨으로 회상했습니다. 특히 주조 공장을 찾아가 작품 제작을 돕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기억했습니다. 칼더는 그들을 멀리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가까이 대했으며, 과슈 작품 등을 건넸습니다.

가족이 기억한 칼더가 가장 좋아한 사람은 용접공이었습니다. 칼더는 와인 한 병을 들고 찾아가 용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가 작업자들에게 준 작품들은 이후 시장에 나왔고, 손주 세대가 교육비 등을 위해 판매했습니다. 가족은 칼더라면 이를 좋아했을 것이라며, 그렇게 된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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