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바쉐론 콘스탄틴, 레지던시 작품 공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바쉐론 콘스탄틴은 새로운 레지던시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작품에는 메트 미술관 소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조각과 장신구가 포함됐으며, 작가들은 제작소에서 장인들과 함께 여러 공예 기법을 익혔습니다.

사이드의 작품 「Shaping Time」은 세 단으로 구성된 수직 조각입니다. 부조 조각과 구멍을 낸 부분, 유약을 바른 표면으로 장식했으며, 메트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고대 이집트와 이슬람 유물에서 착안했습니다. 사이드는 제작소에서 장인들과 함께 에나멜 작업과 판화, 래커 페인팅도 진행했습니다.

하비의 「Ruined splendour」는 청동으로 만든 디아뎀입니다. 단조한 마름모꼴 청동 요소를 엮었고, 고대 그리스 목걸이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필리그리 장식에서 영감을 받은 패널을 더했습니다. 작품을 만든 뒤에는 막대를 관통시켜 ‘폐허화’ 효과를 냈습니다.

하비는 메트 미술관 소장품 중 그리스와 인도, 중국의 고대 장신구를 참고했습니다. 이후 제작소에서 금속 표면에 잎과 꽃 같은 복잡한 무늬를 새기는 기요셰 기법을 익혔습니다. 두 작품은 고대 유물의 형식과 장식에서 출발해 조각과 금속 세공, 표면 처리 기법을 활용한 레지던시 결과물입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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