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 루딘 드우디, 어퍼이스트사이드 협동조합 아파트 12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놔

미술품 수집가 베스 루딘 드우디가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의 협동조합 아파트를 12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놨습니다. 1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한 드우디는 아파트 곳곳에 자신의 컬렉션 작품을 배치했으며, 그중에는 윌렘 드 쿠닝, 리처드 애버던, 사이 톰블리의 작품도 포함돼 있습니다.

거실에는 19세기 고딕 리바이벌 양식의 캐비닛과 찰스 러츠의 브릴로 상자 형태 커피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현관에는 멜론 조각을 균형 잡아 올린 토니 마텔리의 조각 작품이 있고, 거실 피아노 위에는 측지 돔이 설치돼 있습니다. 원문은 아파트의 모든 방에 드우디 컬렉션의 작품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드우디는 2005년 이후 ARTnews 선정 톱 200 수집가 명단에 매년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웨스트팜비치에서는 초청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미술 시설 벙커를 설립했습니다.

드우디는 부동산 경영자였던 아버지 르 루딘이 운영하는 건물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자랐습니다. 예술가 제임스 드우디와의 결혼이 끝난 뒤 두 자녀와 함께 뉴욕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2018년에도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그는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에 자녀들과 가까운 로스앤젤레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매각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드우디는 아폴로와의 인터뷰에서 물건을 파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작품을 사다 보면 돈이 떨어져 가끔 팔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한때 브룩 애스터와 글로리아 밴더빌트도 살았으며, 앤더슨 쿠퍼는 어린 시절 위층에서 자랐습니다.

Source: artnews.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