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광주비엔날레 국가관 명칭 변경을 정치적 검열로 규탄합니다

대만 문화부가 광주비엔날레에서 국가관 명칭을 변경한 일을 정치적 검열이라고 비판하며, 대만은 앞으로도 ‘Taiwan Pavilion’이라는 이름으로 비엔날레에 확고히 참여하겠다고 목요일 재차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해당 사안에 관해 이번 주 들어 나온 두 번째 성명입니다.

이번 사건의 소식은 이번 주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확산됐으며, 대만의 예술계와 일반 대중 사이에서 큰 분노와 좌절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가관의 큐레이터인 Chen Hsiang-Wen은 ARTnews에 전시 주제가 대만이라는 섬이 놓인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를 ‘gray zone’으로 탐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Chen은 현재 전시된 작품 가운데 대만 독립이나 중국과의 양안 관계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작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설령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그것이 전시를 거부하거나 추가 논의 없이 국가관의 이름을 바꾸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Chen은 대만 측이 표현의 자유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화부 역시 ‘Taiwan Pavilion’이라는 명칭 아래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명칭 변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대만 측의 반발을 분명히 했습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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