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케네디 센터 철거 가능성 경고

트럼프 행정부 측 변호인들이 워싱턴 DC의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개보수 계획을 가로막을 경우 철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들은 8월 24일 법원에 제출한 21쪽 분량의 서류에서 건물의 상태와 개보수 필요성이 매우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류에는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취지의 표현이 담겼습니다.

이번 경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건물을 2년간 폐쇄하고 전면 개보수를 진행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개보수를 위해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를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계획이 차단될 경우 건물을 철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법원에 제시했습니다.

소송은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자 케네디 센터 이사회 당연직 위원인 조이스 비티 의원이 제기했습니다. 비티 의원은 행정부가 시설을 폐쇄하는 것을 막고, 건물 외벽에 트럼프의 이름을 추가하려는 계획을 중단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계획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관 정치화에 따른 후폭풍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법무부가 제출한 서류는 개보수의 필요성을 절박한 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공연예술센터의 2년간 폐쇄와 개보수, 그리고 외벽에 대통령 이름을 추가하는 방안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법원은 비티 의원의 소송에 대응해 제출된 이 서류를 통해 행정부의 계획과 건물 철거 가능성에 관한 주장을 검토하게 됩니다.

Source: ar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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