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아른 글림처의 폴록을 5000만 달러에 판매 시도했으나 실패

2020년 6월 2일 화요일, 뉴욕 맨해튼의 소더비 본사 브로이어 빌딩 2층은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보안 요원들은 이 층에 접근하려는 직원들을 돌려보냈습니다. 이 층은 전통적인 갤러리로 사용되지 않을 때, 소더비가 가장 큰 경매를 진행하는 장소로, 지난해 2억 3600만 달러에 판매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이 경매에서 현대 미술 작품으로는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심지어 고위 직원들도 위층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곳에서 진행된 것은 잭슨 폴록의 작품이었습니다. 소더비와 페이스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이 판매 시도는 아른 글림처의 아들인 마르크 글림처가 페이스의 최고 경영자로서 갤러리의 직원 수를 약 20% 줄이고, 아티스트 명단을 거의 3분의 1로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기 이틀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페이스가 창조한 메가 갤러리 모델을 해체하기 위한 더 넓은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번 판매 시도는 아른 글림처의 작품이 5000만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소더비는 이 작품을 경매에 올리기 위해 준비했으나, 결과적으로 판매에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갤러리와 경매 하우스 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며, 현대 미술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마르크 글림처의 발표는 페이스가 직면한 도전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갤러리의 직원 수와 아티스트 명단을 줄이는 결정은 현대 미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아른 글림처의 작품 판매 실패와 맞물려, 갤러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Source: artnews.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