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그랩너, FRONT 국제전과 지역 예술 창작에 대해

미셸 그랩너는 20세기 대부분 동안 미국의 백과사전 박물관에서 주최한 지역 심사 전시회가 지역 예술 창작을 인정하는 주요 시민 모델이었다고 설명한다. 2016년 FRONT 국제전: 클리블랜드 현대 미술 비엔날레의 초대 예술 감독으로 일하면서, 그녀는 클리블랜드 주민들, 박물관 후원자들, 시민 지도자들, 지역 예술가들이 1919년부터 1993년까지 매년 봄에 개최된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메이 쇼'에 대해 회상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러한 전시회들은 지역 사회의 자아상을 반영하고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배웠다. 그랩너는 FRONT의 첫 번째 전시가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을 때, 전시가 예술 작품이 아닌 지역 사회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랩너는 2014년 휘트니 비엔날레의 세 명의 공동 큐레이터 중 한 명으로서의 경험과 FRONT에서의 경험이 매우 다르다고 언급한다. 휘트니 비엔날레에서는 그녀가 선택한 예술 작품이 사회적 논평의 역할을 했지만, FRONT에서는 '미국의 도시'라는 주제가 지역 사회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녀는 FRONT의 팀이 첫 번째 전시를 준비하면서 지역 사회의 특정성을 반영하기보다는 추상적이고 맥락이 없는 사고를 우선시했음을 인정한다.

그랩너는 클리블랜드 지역 사회와 협력하는 기관들이 지역 사회의 자아상을 반영하고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러한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FRONT가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반영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가 앞으로의 전시회에서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그랩너는 클리블랜드 현대 미술 비엔날레의 초대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통해 지역 예술 창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예술 전시회의 성공에 필수적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자아상을 높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전시회를 기획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Source: ar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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