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태피스트리 전시

미국 미네소타 미술관(MIA)의 소장품 중 40점 이상의 태피스트리 컬렉션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컬렉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두 이탈리아 시인의 만남을 묘사한 양모와 실크로 제작된 태피스트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 태피스트리는 높이 17피트, 너비 8피트로, 이탈리아 외 공공 소장품 중 유일한 초기 메디치 태피스트리이다. 그러나 구조적 약점과 빛에 대한 민감성으로 인해 지난 70년 동안 대부분 보관 상태에 있었다. MIA의 유럽 미술 및 조각 부문 부큐레이터인 맥스 브라이언트는 "이러한 규모와 중요성을 가진 작품을 대중에게 다시 선보이는 것은 박물관과 르네상스 미술에 관심 있는 모든 관객에게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 태피스트리는 1547년에서 1549년 사이에 메디치 공작 코시모 1세에 의해 설립된 플로렌스 작업장에서 제작되었다. 코시모는 브뤼셀의 대형 태피스트리 제조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마스터 위버인 얀 로스트를 고용하여 작업장을 관리하게 했다. 이 태피스트리는 단테의 서사시 '신곡'의 첫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화가 프란체스코 살비아티가 디자인하였다.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이 태피스트리는 7월 11일 MIA에서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Source: news.art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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