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자금 조달 방안 모색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계약이 무산된 이후, 여러 자금 조달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메트의 총괄 매니저인 피터 겔브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정부가 2억 달러를 지원하는 계약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되었더라면 메트는 매년 2월 리야드 외곽의 로열 디리야 오페라 하우스에서 3주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현재 메트가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에는 다른 국가와의 유사한 계약, 오페라 하우스의 명명권 판매, 그리고 1966년에 제작된 마르크 샤갈의 기념비적인 작품 판매가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메트 건축 당시 의뢰된 것으로, 대형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다. 샤갈의 작품은 '음악의 원천'과 '음악의 승리'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소더비에 의해 총 5천5백만 달러로 평가되었다. 작품의 구매자는 오페라 시즌 동안 그림이 제자리에 남아 있도록 하고 기부를 알리는 플라크를 설치해야 하는 조건에 동의해야 한다. 겔브는 계약의 무산이 '매우 큰 실망'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경로를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ource: ar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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