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의 '성 요한의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핵심 신비주의





살바도르 달리는 그의 중반기 로마 가톨릭 신앙 수용의 일환으로, 스페인 내전 중 친구인 극작가이자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처형을 책임진 극단적 민족주의자 팔랑기스트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의 작품 '성 요한의 십자가의 그리스도'는 달리가 '핵심 신비주의'의 예로 분류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십자가형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달리는 그 내러티브를 새롭게 재구성한다. 달리의 연한 색의 그리스도는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시점으로 묘사되며, 십자가는 갈색으로 흠이 없고, 전통적으로 'INRI' 표지가 붙는 종이의 주름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 십자가는 다른 세계의 검은 배경 속에서 플라톤적 완벽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몸은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삼각형의 형태를 암시한다. 달리는 이 비전을 '우주적 꿈'으로 설명하며, 그의 '인간의 아들'을 '원자의 핵'에 비유했다. 그는 이 핵이 나중에 형이상학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그것을 우주의 통일성, 즉 그리스도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Source: hyperaller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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