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에드워즈의 '린치 조각' 전시와 정치적 참여





멜빈 에드워즈의 '린치 조각'은 불안감을 자아내는 작품들로, 절단된 팔다리, 구겨진 몸체, 매달린 시체를 보여준다. 그의 재료의 무게는 위험한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반복적으로 사용된 체인은 노예제와 수감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ARTnews의 주요 에세이에서 화가 프랭크 볼링은 이 전시를 '뒤샹의 전통에서의 재치'로 찬사하며, '우아함과 의도적으로 느슨하게 걸린 기하학적 형태가 고통스러운 함의를 감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드워즈는 1937년 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역사적으로 흑인 커뮤니티인 제5구역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그는 어머니가 바느질하는 모습과 아버지가 칼을 만드는 기억을 생생하게 회상하며, '칼은 마법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1963년에 첫 번째 '린치 조각'인 'Some Bright Morning (Lynch Fragment)'를 완성했으며, 이 작품은 랄프 긴즈버그의 1962년 저서 '100 Years of Lynching'에서 인용된 제목을 가지고 있다. 이 조각은 날카로운 삼각형의 강철 위에 뻗어 있는 체인을 특징으로 하며, 높이는 1피트가 조금 넘지만 위압감을 느끼게 한다. 1967년 뉴욕으로 이주한 에드워즈는 미니멀리즘 예술과 직접적으로 교류하며, 로버트 그로스베너의 기념비적인 작품 설치를 도왔다. 1970년대 에드워즈는 정치적 참여가 증가하였고, 1971년에는 휘트니 미술관의 흑인 미국 미술 전시에서 탈퇴하며, 이 전시를 '시간, 에너지, 생명의 낭비'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1970년부터 아프리카를 반복적으로 방문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경력 말기에는 다카르, 세네갈을 작업 기지로 삼았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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