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에프스타인 관련 게릴라 아트 설치물 등장

2026년 3월 1일, 워싱턴 DC의 화이트 하우스 근처 공원에 에프스타인과 연관된 20명의 공인 이름과 얼굴을 담은 게릴라 아트 설치물이 등장했다. 이 설치물은 '제프리 에프스타인 수치의 거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스타를 닮은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다. 스티커에는 앤드류 마운트배튼-윈저(구 프린스 앤드류), 기슬레인 맥스웰, 하비 와인스타인, 빌 게이츠, 렉스 웩스너 등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스타 스티커는 3월 1일 일요일에 파라굿 스퀘어 인도에 부착되었다. 각 스티커에는 QR 코드가 있어 스캔하면 미국 법무부의 에프스타인 도서관이나 관련 증거로 연결된다. 마운트배튼-윈저는 영국 무역 특사로 재직 중 에프스타인과 기밀 문서를 공유한 혐의로 2월에 체포되었다. 맥스웰은 현재 텍사스의 브라이언 연방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2022년 아동 성매매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전 대통령 빌 클린턴도 이 설치물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는 에프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하원 감독 위원회에서 최근 증언했다. 클린턴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며 에프스타인의 성적 학대에 대한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에프스타인 관련 파일 300만 개는 1월에 미국 법무부에 의해 공개되었다. 에프스타인과 권력자들 간의 관계를 강조하는 게릴라 아트는 이전에도 워싱턴 DC에서 등장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에프스타인과 도널드 트럼프가 손을 잡고 있는 조각상이 저항 예술 집단인 시크릿 핸드셰이크에 의해 내셔널 몰에 등장했다.

Source: ar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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