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페리, 소호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영국 아이콘 프레드 페리가 소호의 렉싱턴 스트리트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박물관처럼 느껴지며, 지난 70년간 브랜드가 지켜온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다. 디자인은 오랜 협력자인 브링크워스가 맡았으며, 소호의 음악 씬의 에너지를 반영하면서도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프레드 페리는 전통과 반란 사이의 긴장을 잘 표현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테니스 브랜드로 시작한 프레드 페리는 모드, 루드보이, 노던 소울 팬, 펑크 등 다양한 청년 문화의 유니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정신은 새로운 공간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브링크워스의 컨셉은 'BIG Sound'로, 음악이 문화의 원동력이라면 건축에도 영향을 미치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카티 펭길리, 브링크워스의 부이사장은 "음악이 문화의 수단이라면, 여기서는 건축적으로 우리를 안내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공간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이고 관련성 있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역사와 서브컬처 유산을 반영하고 있다. 100 클럽에 대한 조용한 경의가 적색 톤과 사진으로 피팅룸과 캐시 데스크에 엮여 있으며, 네온 로렐 월리스가 외관을 밝히고 있다. 곡선 계단 아래에는 파란빛을 비추는 거울 천장 설치물이 있다. 또한, 브랜드의 뿌리를 상기시키는 거대한 흰색 테니스 공이 시선을 끌며, 정중한 스포츠와 서브컬처의 접점을 연결짓는 역할을 한다. 리처드 길모어, 프레드 페리의 전무는 "소호의 귀환을 위해 우리는 이 지역의 역사와 서브컬처 유산을 현대적이고 관련성 있게 참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반영하면서도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드'의 사고방식을 잘 보여준다.
Source: creativeb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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