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오멘, 현대 미술의 거장과 함께한 삶을 마감하다

안토니오 오멘이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60년대부터 유명 갤러리스트 일레아나 소나벤드와 함께 일하며 그녀의 컬렉션을 감독하고, 그녀와 남편 마이클 소나벤드의 현대 미술 후원자로서의 유산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그가 2025년에 개관한 이탈리아 북부의 소나벤드 컬렉션 만토바 박물관에서 발표되었다. 오멘은 1939년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청소년 시절 스위스에 이주하여 공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1968년 파리에서 일레아나 소나벤드를 만나면서 예술에 대한 관심이 확고해졌다. 그는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 아카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일레아나와 마이클은 나에게 진정한 부모와 같았다'고 회상하며, 그들의 컬렉션이 자신의 삶의 자서전이자 자화상이라고 말했다. 2025년 가을, 오멘은 중세 궁전인 팔라조 델라 라조네에 복원된 공간에서 소나벤드 컬렉션 만토바를 개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작으로는 재스퍼 존스의 '피겨 8'(1958),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리틀 알로하'(1962),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카이트'(1963)와 앤디 워홀의 '스크린 테스트'(1964-66) 설치작이 있다. 오멘은 예술 작품이 단순히 구매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Source: artnews.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