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파르마의 마그나니 로카 재단에서 미술품 도난 사건 발생


2023년 3월 22일, 이탈리아 파르마 외곽에 위치한 마그나니 로카 재단에서 도둑들이 침입하여 앙리 마티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의 작품을 훔쳤다. 이 사건은 3월 30일 이탈리아 당국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뉴욕 타임스에 보도되었다. 도난당한 작품에는 르누아르의 '레 포아송', 세잔의 '타스 에 플라 드 체리', 마티스의 '오달리스크 온 더 테라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작품의 가치는 약 900만 유로(1034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경찰에 의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마그나니 로카 재단은 1977년 이탈리아 화가 루이지 마그나니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90년에 대중에게 개방된 19세기 빌라에 위치한 개인 미술관이다. 이 재단의 소장품에는 티치아노, 프란시스코 데 고야, 앤서니 반 다이크, 클로드 모네와 같은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도난 사건 이후에도 이 미술관은 계속 운영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밤중에 주 출입구를 통해 크로바를 사용하여 건물에 침입했으며, 전체 강도 사건은 약 3분이 소요되었다. 도둑들은 미술관 정원을 가로질러 도주했다. 이탈리아 언론 라 레푸블리카는 도둑들이 네 번째 작품을 남겼다고 보도했으나, 이 작품의 제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도난 사건은 유럽 전역에서 발생한 고급 박물관 강도 사건의 연속으로, 특히 지난해 10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8800만 유로(1억 838만 달러) 이상의 보석이 도난당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네덜란드 드렌츠 박물관에서 도둑들이 폭발물을 사용하여 430만 유로(490만 달러) 상당의 금속 유물을 훔쳤다. 인터폴은 최근 몇 년간 유사한 강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기술 발전이 도난당한 재산을 세탁하는 것을 용이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아트 리커버리 인터내셔널의 CEO인 크리스토퍼 마리넬로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강도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키 마스크를 쓰고 3분 안에 어떤 곳이든 침입할 수 있다. CCTV는 무엇을 포착할 것인가? 아무것도 아니다.'
Source: arts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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