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젤 홍콩, 아시아 현대 미술의 재조명

21세기 아트 페어의 의미에 대한 의문 속에서도, 이번 아트 바젤 홍콩은 아시아에서 꽃피고 있는 재능을 매력적으로 보여주었다. 페이스 갤러리의 모딜리아니가 초반에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의 현대 거장들과 차세대 스타들에게 더 많은 주목을 받을 만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네팔 미술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이들은 탄스바오의 부스를 방문해야 한다. 이 부스는 올해 레인 싱 방델에게 헌정되었다. 방델은 네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이자 소설가, 미술 역사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 미술의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방델(1919–2002)은 서양의 시각 언어를 남아시아의 감성에 접목시켰다. 전시된 두 작품의 주제는 우울한 인물과 수다를 떠는 두 사람으로, 병든 녹색과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이들은 에드바르 뭉크의 등장인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지니고 있지만, 방델의 비전은 전적으로 그의 고유한 것이며, 아트 바젤 홍콩의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 확장이라는 목표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방델의 작품은 아시아 현대 미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가 남긴 유산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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