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리곤의 개인전, 'Late at night, early in the morning, at noon'

1월의 추운 오후, 하우저 & 워스에 들어서면서 나는 내 몸에 대한 강렬한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인공적인 따뜻함에 녹아내리면서도, 글렌 리곤의 작품을 바라보며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그의 작품은 고정된 형태를 인식 변형 경험으로 전환하는 능력 덕분에 나에게 마법사와 같은 존재로 남아 있다. 리곤의 새로운 두 부분으로 구성된 개인전 'Late at night, early in the morning, at noon'은 추상과 텍스트의 형식적 가능성과 한계, 특히 인종적 차원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기반으로 한다. 전시 제목은 제임스 볼드윈이 1964년에 파리에서 보포드 델라니의 전시에 대해 쓴 서문에서 따온 것으로, '모든 것이 나뭇잎을 통해 필터링되었다'는 순간을 묘사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거의 40년 경력을 아우르는 친밀한 회화 작품들이 2월 28일부터 3월 21일까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는 미술과 패션 간의 얽히고 변화하는 관계를 탐구하며, 18세기 로코코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의 평행 미학을 추적한다. 리곤의 작품은 관객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예술적 접근 방식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서는 힘을 지닌다. 이러한 전시는 관람객이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Source: hyperaller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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