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ix Art Fair 2026,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에서 개최

2026년 2월 25일,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에서 제8회 펠릭스 아트 페어가 열렸다. 2018년 수집가이자 텔레비전 경영자인 딘 발렌타인과 지역 갤러리 모란 모란의 알과 밀스 모란이 공동 설립한 이 페어는 LA 아트 위크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루즈벨트 호텔은 올드 할리우드의 매력을 잘 담고 있으며, 올해는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비드 호크니가 디자인한 수영장과 고급스러운 객실은 페어의 사회적 장면을 이끌며, 예술작품들이 호텔의 아늑한 인테리어에 독창적으로 배치되었다. 프랑스 화가 줄리앙 리슈카는 파리 갤러리 소버링과 함께 전시하며, 그의 작품 '무스탕(2025)'은 강렬한 대비와 감정적 무게를 지닌 이미지를 통해 캘리포니아에 대한 집착을 드러낸다. 그는 영화 '히트(1995)'와 '드라이브(2011)'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한국의 서현 김은 갤러리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미국 데뷔를 하며, '댄싱 화석(2026)'을 통해 전통 재료와 유화로 지질학적 깊이를 표현했다. 그녀의 작품은 섬세한 질감과 빛을 반사하는 표면을 특징으로 한다. 브라질 아티스트 사차 잉버는 '도난당한 문서 3(2022)'를 통해 관료제와 공예를 탐구하며, 두 개의 불규칙한 세라믹 조각을 곡선 형태의 프레임에 장착하여 고고학적 조각처럼 전시했다. 일본의 케이스케 타다는 '불완전한 유적의 그림 #302(2025)'와 '#306(2025)'을 통해 역사적 풍경을 재구성하며, 20층 이상의 아크릴과 모델링 페이스트로 제작된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인공 노화 과정을 거쳐 마치 19세기 풍경화처럼 보인다.

Source: arts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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