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박물관의 포뇨 전시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열린 새로운 전시는 2008년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 포뇨의 기발함과 경이로움을 전달한다. 포뇨는 물고기 같은 생명체가 인간 소녀가 되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는 어린 소년 소스케와의 우정에서 비롯된다. 전시 큐레이터 제시카 니벨은 '그는 어린이를 위한 간단한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하며, 포뇨가 다층적이고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전시팀은 포뇨가 파도를 가로질러 달리는 움직이는 피규어와 소스케가 포뇨를 담아두는 대형 녹색 양동이와 같은 인터랙티브 요소를 설계했다. 이 양동이는 어린 방문객들이 기어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가 디자인한 다채로운 해양 생물 컷아웃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앱을 사용해 오징어, 게, 상어, 복어를 재배치하여 자신만의 스톱모션 영화를 만들 수 있다. 포뇨의 해양 세계의 유기적 형태를 언급하기 위해 미야자키는 애니메이션에서 곡선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선은 없애라. 마법의 가능성을 허용하는 부드럽게 왜곡된 선을 사용하라'고 전시 패널에서 언급했다. 전시 디자인에서 아리얄은 이 감정을 반영하여 아트 디렉터 노부로 요시다의 수채화 및 파스텔 아트 보드를 위한 원형 프레임을 제작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포뇨는 영화에 대한 포괄적인 시네마틱 개요가 아니라, 그 매혹적인 마법을 전달하는 감각적인 경험이다. 니벨은 '영화에는 느려지고, 사색적이며, 매혹적인 순간들이 있다'고 말하며, 대형 양동이가 이 차분하고 시원한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래는 양동이를 조금 더 작게 만들고자 했으나, 감독 에이미 호마가 '어른들도 기어 들어가고 싶어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질문했다고 전했다.
Source: hyperallergic.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