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햄스, 뉴욕에 새로운 본사 개소


본햄스가 뉴욕에서 새로운 본사를 개소했다. 232년 역사를 가진 경매 하우스인 본햄스는 111 West 57th Street에 위치한 복원된 스타인웨이 홀에 새 본사를 열었다. 이곳은 42,000 제곱피트의 공간으로, 전통적인 경매장과는 달리 문화 센터 같은 느낌을 준다. 방문객들은 80피트 유리 아트리움을 통해 들어가며, 그곳에는 웅장한 계단과 세 개 층 높이의 갤러리, 두 개의 큰 경매장이 있다. 역사적인 스타인웨이 로툰다가 복원되어 공간에 통합되어 있으며, 이는 오래된 뉴욕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본햄스는 개관 첫 달 동안 공간 이상의 것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리움에서는 'Striking a Chord'라는 전시가 열리며, 여기에는 희귀한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조각 'La Muse endormie II'와 프랜시스 베이컨, 리 크라스너, 존 체임벌린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전시는 스타인웨이의 역사와 예술이 음악처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주제를 다룬다. 본햄스는 수집가들이 단순한 경매 번호가 아닌 경험을 원한다는 데 베팅하고 있다. 소더비가 브루어 건물로 이전한 것과 비교할 수밖에 없다. 소더비는 건축적 유산이 있는 전 박물관에 자리 잡아 기관의 무게감과 규모를 상징했다. 반면 본햄스는 57번가의 중심부를 선택하여 고급 타워와 전통 브랜드가 경쟁하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소더비가 박물관 모델을 강조한 반면, 본햄스는 브랑쿠시부터 복싱 기념품까지 판매하는 문화 허브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개관 주간의 화제가 사라진 후에도 관객이 따라올지가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다. 현재 본햄스는 시각성이 중요한 맨해튼의 한 구역에 무대를 마련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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