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상업화에 대한 후손의 우려

프리다 칼로의 예술은 현재 세계의 여러 유명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으며, 그녀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상품들이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업화는 칼로의 후손들 중 일부에게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칼로의 또 다른 조카인 크리스티나 칼로는 런던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칼로의 이미지가 과거 몇십 년 동안 얼마나 노출되었는지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녀는 '상업화는 프리다 칼로의 이미지가 더 잘 알려지게 만들지만, 때로는 잘못된 빛에서 알려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는 칼로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녀의 이미지를 구매하게 되면,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단순한 이미지로 소비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칼로가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이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칼로의 1940년 작품 '엘 수에뇨(라 카마)'가 뉴욕 소더비에서 5470만 달러에 판매되며 그녀의 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휴스턴 미술관에서는 '프리다: 아이콘의 형성' 전시가 진행 중이며, 이 전시는 칼로의 작품 30점과 그녀에게 영향을 받은 5세대의 예술가들의 작품 120점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전시는 칼로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지역 화가에서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그녀의 대중문화 인물로서의 지위에 대한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에는 카르멘 로마스 가르자, 루퍼트 가르시아, 델릴라 몬토야, 이레이나 D. 세르반테스, 아말리아 메사-베인스와 같은 여러 라틴계 및 치칸계 예술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칼로의 전기 작가인 헤이든 헤레라는 '그녀의 명성에 여전히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Source: 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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