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자연과의 공생을 주제로 한 전시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이 준비한 전시는 '소멸의 시학'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탐구한다. 만물은 시간과 함께 소멸한다는 섭리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가치를 잃지 않고 사랑받는 작품을 '불후의 명작'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명작이 수 세기에 걸쳐 형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존 노력'이라는 자연에 대한 역행이 필요하다. 캔버스가 삭지 않도록,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만 그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 이러한 보존의 필요성은 세월이 증명해 온 명작을 보존하기 위해 섭리를 거슬러야 한다는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넘어 자연과의 공생을 모색하는 국제 기획전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Source: blog.naver.com/mmca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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