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준의 도시: 바다와 태양이 융합된 전시

남준파익 아트센터(남준파익 미술관)는 현재 '남준의 도시: 바다와 태양이 융합된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 전시는 10월 1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남준파익을 비롯하여 강이윤, 구기정, 권혜원, 염인화의 작품을 선보이며, 스크린과 비디오가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에서 현실 그 자체로의 이탈을 탐구한다. 현대 사회에서 스크린 기술의 보편성은 더 이상 공상과학의 꿈이 아닌 삶의 사실로 자리 잡았다. 드니 빌뇌브가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상상한 것처럼, 현대 도시들은 스크린의 바다와 유사하며, 개인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기반 이미지 생태계를 물리적 세계와 얽히게 한다.

이러한 미디어의 급속한 홍수 속에서 비디오와 움직이는 이미지는 더 이상 단순히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된다. 이는 아이코닉한 비디오 아티스트 남준파익이 '비디오리'라고 부른 미래의 변화로, 역사적 사건이 단어가 아닌 움직이는 이미지로 전달될 것이라는 예견이다. 이러한 개념은 남준파익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새로운 그룹 전시 '남준의 도시: 바다와 태양이 융합된 전시'의 중심 주제이다. 이 전시는 권진조가 큐레이팅하였으며, 남준파익과 함께 강이윤, 구기정, 권혜원, 염인화의 작품을 모았다. 다섯 명의 아티스트는 우리 시대의 다층적인 비디오 환경을 탐구하고, 몰입형 기술의 진화를 기록하며, 자연과 기계 사이의 경계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시각으로 포착한다.

“이것은 단순한 새로운 경험이 아닙니다,”라고 센터는 전하며,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기억하고 인식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현상입니다.” 전시는 포스트 휴먼 삶의 주제와 개념, 지속적인 기후 위기, 선형 시간의 단절을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이 항상 연결되어 있고 항상 켜져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고려하도록 촉구한다. '남준의 도시: 바다와 태양이 융합된 전시'는 10월 1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남준파익 아트센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10, 파익남준로 10

Source: hyp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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