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모리 위크, 현대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다

여름이 끝나고 미술계가 바쁜 가을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뉴욕의 아모리 위크가 돌아왔습니다. 아모리 쇼라는 대형 미술 박람회에 이름을 딴 이 주간에는 독립 20세기와 아트 온 페이퍼라는 두 개의 다른 미술 박람회도 열립니다. 올해 아모리 쇼는 자바츠 센터에서 30개국의 230개 이상의 갤러리를 맞이하며, 그 중 6개 갤러리는 새로운 기능 섹션에 전시됩니다. 이 섹션은 데이비드 즈워너와 52 워커의 수석 디렉터인 에보니 L. 헤인스가 큐레이팅하며, 예술가들이 디자인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탐구합니다. 전시에는 니셀 비오셴 갤러리가 선보이는 역사적인 기 퀼트와 현대 퀼트도 포함됩니다. 아모리 위크 기간 동안, 화이트 큐브와 빅토리아 미로 같은 현대 미술의 거장들과 아나트 에브기, 사우던 길드 같은 중소 갤러리들이 함께합니다. 미술 수집가, 큐레이터, 애호가들이 소통을 기대하며, 도시 곳곳의 갤러리들은 박람회 외부에서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 중 하나는 6월에 83세로 세상을 떠난 조엘 샤피로를 기리는 파울라 쿠퍼 갤러리의 전시로, 1970년대 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샤피로는 20세기 조각과 미니멀리즘 장르의 경계를 넓힌 주요 인물로, 기하학적이고 종종 다채로운 구성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아나트 에브기 갤러리에서는 브루클린 출신의 피규라티브 아티스트 케일럽 하흔 퀸타나의 “A Boy That Don’t Bleed” 전시가 열리며, 고요한 순간의 소년을 다룬 우울한 회화가 전시됩니다.

홀리스 태거트 갤러리에서는 다나 제임스의 “Ink Moon” 전시가 열리며, 그녀의 임신 기간 동안 제작된 아홉 점의 추상화가 전시됩니다.

크리스틴 티어니 갤러리에서는 갤러리의 15주년을 기념하는 “Fifteen” 그룹 전시가 열리며,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데이비드 알레쿠오기의 “highlifetime” 전시는 아프리카 미술과 미학의 서구적 프레임워크를 탐구하며, 그의 작품은 사진, 콜라주, 조각을 결합한 형태로 전시됩니다.

캐롤라인 모넷의 “Where the Sky Begins” 전시는 그녀의 아니시나베와 프랑스 유산을 반영한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마리아 네포무세노의 “Cunhó” 전시는 브라질의 다양한 공예 기법을 활용한 다채로운 혼합 매체 조각을 선보입니다.

샤라 휴즈의 “Weather Report” 전시는 그녀의 환상적인 풍경화로 구성되며, 낯선 시각적 요소가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루스 마거스 갤러리에서는 낸시 홀트의 “Echoes & Evolutions: Nancy Holt’s Sun Tunnels” 전시가 열리며, 그녀의 대표적인 지구 작업인 선 터널을 조명합니다.

이처럼 아모리 위크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Source: www.artsy.ne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