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비르 조할의 예술 수집과 그 철학





자이비르 조할은 방대한 예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예술 구매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절제를 권장한다. 그는 Artsy와의 인터뷰에서 “빈 벽과 함께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구매를 고려하는 작품이 적합하다면 구매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할은 자신의 매력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갖기 전부터 물체에 대한 매력을 느꼈으며, 어린 시절부터 주변 환경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컬렉션은 20세기 후반 인도 예술가들의 작품을 포함하며, 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뉴델리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는 인도 첸나이에 거주하며 조할 물류 그룹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1990년대 인도의 경제 자유화가 시작되던 시기에 성장한 조할은 어린 시절 느린 속도로 흘러갔다고 회상한다. 그는 어린 시절 국립 박물관과 현대 미술관을 자주 방문했으며, 이 경험은 그가 부펜 카카르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중요한 순간이 되었다. 카카르는 1980년대에 공개적으로 퀴어임을 밝힌 첫 번째 인도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동성애, 질병, 죽음을 주제로 한 급진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할은 “부펜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제가 퀴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었다”고 회상하며, 이 경험이 그의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조할은 수집이 목표가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어린 시절의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경력에서 감당할 수 있는 것들을 수집했으며, 2017-18년경부터 본격적인 예술 수집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컬렉션에는 조겐 차우드리의 드로잉 세트와 G. 라빈더 레디, M.F. 후세인, 크리셴 카나와 같은 주요 인도 예술가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조할은 수집을 공식적인 시스템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다양한 과정의 집합체라고 설명한다. 그의 컬렉션은 분단 이후 시대의 예술가들부터 신기술을 활용하는 예술가들까지 다양하다. 그는 자리나의 “Home is a Foreign Place” (1999) 시리즈와 깊은 연결을 느끼며, 이 작품이 정신적 및 신체적 이주와 그리움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조할은 예술이 때때로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예술 전문가들은 접근할 수 있는 존재라고 강조하며, 관객의 진정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예술과 함께 살아가야 하며, 즉각적인 인식이 아닌 느리고 솔직한 시선의 행위에서 의미가 시작된다고 제안한다.
Source: www.arts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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