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쿠메와 폴 세구라의 첫 공동 전시회 '두 목소리, 하나의 길'

PBG 갤러리는 스페인 출신의 저명한 예술가 오코쿠메와 폴 세구라의 첫 공동 전시회 '두 목소리, 하나의 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예술가의 20년 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개인적 및 창의적 삶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공유'라는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관람객들을 두 가지 독특한 예술 언어가 공존하고 대화하는 사색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오코쿠메는 그녀의 상징적인 '코스믹 걸' 캐릭터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감정, 환경 인식, 상호 연결성의 주제를 다룬 23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그녀의 생동감 넘치는 팝 스타일의 캔버스는 내면의 반영을 보여주며, 코스믹 걸은 안내자이자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 캐릭터는 더욱 대담하고 표현적인 형태로 등장하여, 예술가의 진화하는 시각적 서사와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폴 세구라의 추상적 구성은 전시에서 보완적인 대조를 이룬다. 그의 생동감 있는 식물 형태는 혼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늘어나고, 비틀리며, 춤추듯 움직이며 회복력과 자기 발견의 여정을 상징한다. 윌렘 드 쿠닝과 프랜시스 베이컨과 같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받은 세구라의 작품은 유기적인 자발성과 리드미컬한 구조를 혼합하여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오코쿠메의 감정적 서사에 시각적 반대점을 제공하며, 서로 다른 관점에서 나올 수 있는 조화로움을 강조한다.

두 예술가는 갤러리를 두 가지 관점의 공유된 풍경으로 변모시킨다. 각자의 독특한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그들의 작품은 유동적인 대화에 참여한다. VIP 오프닝 리셉션은 7월 17일에 열리며, 전시는 8월 9일까지 PBG에서 진행된다.

PBG 한남, 87 독서당로, 서울, 대한민국

Source: hyp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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