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전시 공간 및 새로운 입구 디자인 공모전 시작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대규모 5년 리노베이션 계획의 일환으로 국제 건축 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우승자는 새로운 모나리자 전시 공간과 건물 동쪽 외관에 새로운 입구 디자인을 맡게 됩니다. 이 발표는 예고 없이 발생한 직원 파업과 비유럽연합 방문객을 위한 €10 유로의 입장료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직원 파업으로 인해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 밖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한 후, 필요한 복원을 앞두고 국제 건축 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파리의 명소는 6월 27일에 공모전을 개시하였으며, 이는 역사적인 공간을 확장하고 관람객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입구와 모나리자 전시 공간을 설계하기 위한 것입니다. 2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0월에 5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전체 우승자는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박물관의 현재 접근 지점에서 대규모 인파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입구는 박물관의 동쪽 외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I.M. Pei의 상징적인 유리와 강철 피라미드와는 달리, 박물관은 17세기 고전적인 기둥과 조화를 이루는 제안서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모나리자에게도 새로운 공간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다빈치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Cour Courée 안에 위치한 새로운 33,000평방피트의 지하 갤러리에서 전시될 것입니다. 이 공간은 주 갤러리와는 별도의 시간 예약 입장이 필요하여, 현재의 전시실에서 과도한 관람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포함됩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루브르 박물관의 노후화된 인프라와 연간 약 900만 명의 방문객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감독인 로랑스 데 카르스가 Le Parisien에 유출한 내부 서신에 따르면, 건물의 많은 부분에서 물이 새고 불안정한 기후 조건이 발생하고 있어 소장품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월에 이 기관을 위한 5년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새로운 르네상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이 개조 작업의 예상 비용은 €4억 유로(약 4억 1,700만 달러)로, Le Monde는 비유럽연합 방문객을 위한 입장료 인상이 자금 조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Source: hyp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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