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마르빌라에 문 연 첨단 융합 아트 갤러리, 에테르노와 베이아일스의 새로운 전시
리스본의 떠오르는 문화 중심지인 마르빌라 지역에 새로운 디지털과 피지탈이 결합된 아트 갤러리, 에테르노(ETERNO)가 문을 열었다. 이 갤러리는 전통적인 미술 전시를 넘어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최근에는 포르투갈의 유명 아티스트 베이아일스(Vhils, 본명: 알렉상드르 파르토)와 협력한 신작 전시 ‘스레시홀드(Threshold)’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8월 2일까지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두 층에 걸쳐 다양한 물리적 작품과 디지털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
에테르노 갤러리는 2021년에 설립되어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작품과 몰입형 전시, 디지털 수집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까지 확장하며, 포르투갈 내 신흥 예술 허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스레시홀드’ 전시는 베이아일스의 ‘레이어스(LAYERS)’ 프로젝트의 새로운 장을 열며, 파괴와 창조, 가시성과 소거라는 주제 아래 두 층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의 상층에서는 포스터와 빌보드 기반의 작품, 프린트, 그리고 생성적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하층에서는 영상 프로젝션과 몰입형 설치 작품들이 관람객을 예술적 경험 속으로 끌어들인다. 작품들은 현대 도시의 표상과 정체성, 소멸과 재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에테르노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작품들을 디지털로 수집하는 기회도 제공되며, 이는 예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문화 담당 기관과 VIC Properties의 지원으로 탄생한 이 공간은, 리스본의 문화적 진보와 디지털 혁신이 만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와 플랫폼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에테르노 갤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과 디지털 컬렉터들이 만나 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Source: hypeart.com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