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젤 2025, 스위스에서 성황리에 종료
아트 바젤의 2025년 플래그십 박람회가 6월 22일 일요일에 종료되었으며, 스위스 도시에서 일주일 내내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었다. 약 88,000명의 방문객이 참석했으며, 이는 2024년의 91,000명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42개국과 지역에서 온 289개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올해도 언리미티드 섹터가 다시 등장하여 마리넬라 세나토레의 거대한 빛 조각 작품인 'We Rise By Lifting Others' (2023)를 선보였다. 또한 아트 바젤 샵이 다시 돌아왔으며, 홍콩 출신 아티스트 카싱 룽과 아트 바젤의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라부부 인형이 주목받아 첫 VIP 데이의 이른 시간에 매진되었다. 많은 딜러들은 이번 행사에서 비슷한 열기가 느껴지기를 희망했으나,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미 불안정한 미술 시장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더해졌다. 특히, 아트 바젤의 재고 대부분이 위치하는 고가의 가격대에서 수집가의 수요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VIP 데이의 활기찬 분위기와 여섯 자리 및 일곱 자리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초기 우려가 해소되었고, 거래는 많은 기대를 초과했다.
VIP 데이에서 가장 비싼 거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Mid November Tunnel' (2006)로, 앤넬리 주다 파인 아트 부스에서 1,300만 달러에서 1,700만 달러 사이에 판매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여러 딜러들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으며, 페이스 갤러리 CEO 마크 글림처는 "판매 속도가 과거 어느 해보다도 활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주간이 진행됨에 따라 갤러리들에서 더 불균형한 상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많은 갤러리스트들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격 민감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관찰했으며, 거래가 이루어지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메세에 참석한 미국인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도 언급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대신 10월에 열리는 아트 바젤 파리 박람회를 방문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VIP 데이의 에너지가 박람회 기간 내내 강하게 이어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방문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된 판매 내역은 박람회 전반에 걸쳐 견고한 거래가 있었음을 보여주며, 기관 및 수집가의 관심이 강하게 나타났다. 브뤼셀의 딜러 자비에르 후프켄은 "아트 바젤은 다시 한 번 미술계의 심장부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수집가들은 첫날부터 신속하게 행동했으며, 판매는 일곱 자리 수에 이르렀다. 주말 동안에도 모멘텀이 계속되었으며, 시장이 단순히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명한 상기시킴이다. 여름을 맞이하며 긍정적인 노트로 마무리할 수 있다."
여기 아트 바젤 2025에서 판매된 주요 작품 목록을 공유한다.
Source: www.arts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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