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트 바젤 파리, 역대 최대 전시 갤러리와 아티스트 소개

2025년 10월 24일부터 26일 사이에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파리의 참가 갤러리 목록이 발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40개국의 203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그중 25곳은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에서 새롭게 합류하는 갤러리들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분의 1 이상이 파리 소재 갤러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명 갤러리인 메노르, 템플론, 세미오즈가 참여한다.

국제적인 유명 갤러리도 다수 소개되며, 블룸과 슈르트 마거스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레바논계 미국인 아티스트 시몬 파탈과 프랑스-이스라엘의 젊은 화가 나타나엘 에르벨린 등 파리와 깊은 연관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 파리의 디렉터 클레망 들레핀은 “2025년의 라인업은 아트 바젤 파리의 매력을 강력하게 증명하며, 파리와 프랑스가 세계 미술 시장과 문화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갤러리 부문에서는 현대 미술의 주요 딜러들이 선보이는 솔로, 듀오, 그룹 전시가 진행된다. 뉴욕의 데이비드 놀란 갤러리, 브뤼셀의 로도비코 코르시니, 뉴욕의 47 캐널 등 9개 갤러리가 이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또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솔로 발표가 이루어지는 이머전스 섹션에서는 미라 만과 그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드라이, 새로운 에로틱 페이퍼 컷을 선보이는 시야디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개된다.

새로 도입된 프레미스 섹션은 10개의 개념적 발표로 돌아오며, 그중 한국 아티스트 이신자의 섬유 작품을 선보이는 솔로 부스가 포함된다. 아트 바젤 파리와 함께 파리의 주요 기관에서도 조르주 쇠라, 필립 구스통,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아트 바젤 파리 2025에 참가하는 갤러리의 전체 목록은 아트 바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www.arts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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