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S:HOLIDAY 태국, 방콕에서의 새로운 예술적 경험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미술 프로젝트인 KAWS:HOLIDAY가 태국 방콕의 역사적인 산남 루앙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5월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8미터 높이의 '컴패니언' 조각을 볼 수 있다. 이 조각은 지구에 앉아 달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으로, 무릎 위에는 작은 '컴패니언'이 자리 잡고 있다. KAWS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세대 간의 지식과 가치를 전달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를 강조하고자 한다.
산남 루앙은 태국의 전통 문화가 깃든 장소로, 로얄 크레미션 그라운드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은 그랜드 팰리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고대 만다라 신앙 체계와 연결되어 있는 의미 깊은 공간이다. KAWS:HOLIDAY 태국은 단순한 예술 설치물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주변 환경에 몰입하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AWS는 본명 브라이언 도넬리로, 아티스트 KAWS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AllRightsReserved(ARR)와 협력하여 이 대규모 설치 작품을 제작하였다. KAWS의 예술은 현대적인 요소와 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합쳐, 관람객들이 예술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KAWS의 고유한 캐릭터인 컴패니언이 사색적인 자세로 표현된 작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KAWS:HOLIDAY는 서울부터 우주에 이르기까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태국 전시에서는 현대 미술과 전통 문화의 조화를 기대할 수 있다. KAWS:HOLIDAY의 이력에는 도쿄, 홍콩, 싱가포르, 멜버른과 같은 대도시는 물론, 중국의 창바이산과 같은 외진 지역도 포함되어 있다.
중앙 엠프라시의 관리자 바롬 "태이" 비차른치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로컬 파트너로서, "지난 10년간 중앙 엠프라시는 태국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KAWS:HOLIDAY 태국 전시는 우리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예술,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부각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KAWS:HOLIDAY 태국은 기대 이상의 예술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특별한 전시는 태국의 예술과 문화의 조화를 이루며, 현대 예술이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Source: hyp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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