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샴, 퀘이보 상대 저작권 침해 소송 제기

미국의 현대 미술가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이 유명 힙합 아티스트 퀘이보(Quavo)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공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아샴은 퀘이보가 그의 페라리 조각 작품을 “Trappa Rappa” 홍보 영상에서 법적 허가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샴은 2024년 3월 31일 뉴욕 맨해튼 남부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해당 영상에서 퀘이보가 그의 조각 작품인 “Quartz Eroded 1961 Ferrari GT (2018)”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작품은 현재 미국 저작권청에 등록되어 있다. 퀘이보는 영상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조각 작품의 스틸 이미지를 게시하고 아샴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아샴과 그의 법률팀은 2024년 12월, 해당 콘텐츠가 처음 게시되었을 때 퀘이보, 품질 관리 음악(Quality Control Music), 그리고 그 모회사인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에게 중지 요구 서한을 보냈다고 최근 ARTnews에서 보도했다. 이후 2025년 1월에도 다시 중지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관련 영상은 결국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삭제되었지만, 퀘이보의 틱톡 페이지에서는 여전히 확인할 수 있다.

소장에서 아샴은 "작품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지 않음으로써 퀘이보는 아샴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지 않았다"며, 피고들이 "아샴의 작품을 활용하기 위한 허가를 받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라이선스 수수료 및 기타 재정적 비용을 회피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샴은 자신의 작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경우 부과되는 조건과 제한사항, 특히 허가를 거부할 권리까지도 지적했다.

아샴은 퀘이보가 자신의 이름과 명성을 "자신의 재정적 이익을 위해 활용하려 했다"고 Alleged하며, 직접적인 저작권 침해, 대리 저작권 침해 및 공동 저작권 침해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작품 사용을 막기 위한 영구 금지 명령과 함께 무단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금전적 손해 및 이익을 요구하고 있다.

아샴의 주장에 따르면, 퀘이보는 아샴의 예술적 기여를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의 작품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명백히 저작권과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그는 이러한 법적 조치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작품에 대한 존중을 촉구하려 하고 있다.

이 사건은 예술가와 유명 인사 간의 저작권 문제를 다시 한번 주목받게 하고 있으며, 아샴은 자신의 예술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법적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샴의 소송은 단순히 개인적인 피해 보상에 그치지 않고, 현대 예술의 권리 및 저작권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hypeart.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