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뮤지엄, 대규모 확장으로 예술의 미래를 열다
뉴욕의 뉴 뮤지엄이 2025년 가을, 역사적인 확장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60,000 제곱피트 규모의 새로운 공간을 포함하여 기존의 전시 공간을 두 배로 늘리는 한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새로운 공간은 OMA와 쿠퍼 로버트슨이 설계하였으며, 새로운 엘리베이터, 중정 계단, 야외 플라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확장으로 인해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되고, 뮤지엄의 문화 인큐베이터인 NEW INC의 영구적인 집도 제공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총 1억 2500만 달러(약 1,650억 원) 규모로, 그 중 8,200만 달러는 건설 비용에 사용됩니다. 이번 확장 공사는 고(故) 토비 드반 루이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그의 3천만 달러 기부는 뮤지엄 역사상 가장 큰 금액입니다.
새롭게 확장된 공간에서 열릴 첫 번째 전시회는 '신인류: 미래의 기억들'로, 15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역사와 미래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사라 루카스의 '비너스 빅토리아'라는 현장 특화 조각 작품도 입구 광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이는 호스테틀러/윌리글리 조각상을 수상한 첫 번째 예술가가 됩니다.
뉴 뮤지엄은 예술과 혁신의 중심지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도시의 중심인 235 보위 거리에서 이 모든 변화가 이루어지며, 많은 이들이 이 새로운 공간을 통해 예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시와 공간의 개방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뉴 뮤지엄의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곳은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Source: hyp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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