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미술관, 직원 해고에 맞서 단결한 지역 사회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200명이 넘는 현직 및 전직 직원과 지지자들이 모여 해고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2월 25일 저녁, 초대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는 의장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미술관 앞에서 "예술 노동자는 아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시위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브루클린 미술관 직원들을 대표하는 두 개의 노조인 DC 37 Local 1502와 UAW Local 2110에 의해 조직되었습니다. 그들은 미술관 경영진이 협상 없이 직원들을 해고한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고 affected된 조수 큐레이터인 리즈 세인트 조지(Liz St. George)는 하이퍼알르기직(Hyperallergic)과의 인터뷰에서 "경영진은 행동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들이 우리의 계약을 존중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재조직에 대한 30일 사전 통보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우리는 브루클린 미술관의 심장과 영혼"이라며 자신들의 존재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브루클린 미술관은 하이퍼알르기직의 논평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미술관 지휘자인 앤 파스턴악(Anne Pasternak)은 2월 6일, 총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47명의 해고를 발표하며 1천만 달러의 재정 적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고는 단순히 인원 감축에 그치지 않고, 고위 경영진의 급여 삭감과 프로그램 및 전시 축소 등의 추가적인 비용 절감 조치도 포함됩니다. 파스턴악의 연봉은 1,012,633달러로, 최근 재정 보고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노조 측은 이번 해고 발표가 미술관의 200주년 기념 행사 이후에 나온 것에 대해 비판하며, 한 전 직원은 "200주년 기념을 축하한 후 이런 해고가 이루어지는 것은 무례한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브루클린 자치구장인 안토니오 레이노소(Antonio Reynoso)는 집회에 참석해 시가 미술관의 적자를 메우기 위한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이 미술관은 공공 자산으로, 사람들은 무료로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며 예술 노동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브루클린 35지구의 시의원 크리스탈 허드슨(Crystal Hudson)도 집회에 참석하여 "뉴욕시는 고용 위기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예술관이 필요한 재정을 확보해 해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퇴직한 뉴욕 수족관 직원인 라파엘 라모스(Rafael Ramos)는 "지원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전하며, "내 부모님이 이곳에 데려와 주셨고, 지금은 내 아이들과 함께 여기에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루클린 미술관의 향후 방향과 지역 사회의 결속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예술계의 지속 가능성과 직원들의 권익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Source: hyperaller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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