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갤러리 토마스 설립자, 사기 및 신뢰 위반 혐의로 수사 중

독일 뮌헨의 갤러리 토마스의 창립자인 라이드문트 토마스와 그의 딸 실케 토마스가 사기 및 신뢰 위반, 그리고 채무 불이행 절차 지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갤러리 토마스는 1964년 설립 이후 독일 표현주의, 모더니즘, 그리고 현대 미술 작품을 판매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그러나 최근 갤러리가 파산을 선언하면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실케 토마스는 1996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갤러리를 운영하며, 지난 12월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고, 1월 24일에 석방되었다. 그녀의 변호인은 진행 중인 형사 사건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반면, 라이드문트 토마스의 행방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며, 뮌헨 검찰청에 따르면 이들이 저지른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1천만 유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러리 토마스는 지난해 7월 파산을 선언했으며,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채권자들로부터의 청구를 조사 중이다. 최근 인솔 관리자인 후베르트 암퍼를은 갤러리가 위치했던 뮌헨의 튀르켄슈트라세 6번지의 사무실과 전시 공간이 2025년 1월 말에 정리되어 임대인에게 반환되었다고 알렸다.

갤러리 내부에서 발견된 작품에는 바실리 칸딘스키, 구스타프 클림트,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어, 토마스 부녀가 다루었던 예술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 수사는 상당한 시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이 조사로 인해 갤러리의 영향력 있는 예술 행사 참여가 불투명해졌다. 갤러리 토마스는 아트 바젤, TEFAF, 그리고 뉴욕의 더 아모리 쇼와 같은 주요 아트 페어에 참가해왔다.

2016년에는 라이드문트 토마스가 아트 쾰른에서 예술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이들 부녀가 연루된 사건이 미술계에 미칠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Source: www.ar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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