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미술관, 예산 적자에 따른 인력 감축 발표

브루클린 미술관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인력 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3년 2월 7일, 미술관의 앤 파스터낵 관장은 전 직원 회의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예상되는 예산 적자가 1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결정은 미술관의 운영비용과 급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인력 감축은 정규직 및 비정규직을 포함해 약 60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감축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파스터낵 관장은 “상당한 현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핵심 직무에 대한 채용 동결과 함께, 고위 관리자들의 급여를 최대 20%까지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그녀의 연봉은 1,012,633달러로, 이는 최근 공개된 자료에도 명시되어 있다.

미술관은 연간 개최되는 전시회 수를 줄이고, 기부금을 더 많이 인출하는 등의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법적 제한으로 인해 기부금 의존도는 쉽게 높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파스터낵 관장은 물가 상승과 정부의 지원금이 증가하는 비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적자 원인으로 지적하며, 2025 회계연도의 운영 예산이 6,4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급여가 운영 예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는 현재의 적자를 감당할 수 없다. 어느 조직도 이런 방식으로 운영될 수 없다”며 직원들에게 어려운 결단과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미술관의 기부금은 2023년 6월 회계연도 기준으로 1억 7,520만 달러로, 유사한 다른 미술관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현대 미술관은 약 17억 5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하는 금액 지불' 입장료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의 제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번 발표는 미술관 내에서 그동안 제기되어 온 우려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었다. 수요일에 리더십이 노조에 인력 감축 계획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DC37 Local 1502 노조는 감축을 중단하고 재정적 문제에 대한 대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스터낵 관장은 노조와의 협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Local 1502의 윌슨 수프란트 회장은 어제 하이퍼알러직에 인터뷰에서 미술관이 직원 감축 의사를 더 일찍 통지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감축의 영향을 받을 직원들은 인사팀에서 고용 상태에 대한 통보를 받을 예정이다.

이 사안은 아직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

Source: hyperallerg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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