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흘루지 아트 갤러리에서 만나는 신앙과 회복의 예술


지난 금요일, 캐나다의 다흘루지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세 개의 전시회는 특별한 기도를 통해 시작되었다. 루카스빌 연합 침례교회의 올리스터 존슨 목사는 이 전시를 축복하며, 각 전시에 신의 아버지, 아들, 성령에 비유를 하였다. 이 같은 영적 분위기는 다양한 예술 작품에 흐르는 신앙의 메시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올루세예: 신앙과 끈기’ 전시는 나이지리아-캐나다 아티스트의 조합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작품들은 ‘디아스포릭 잔해’라 불리는 버려진 물체들을 활용하여 스포츠, 노동, 그리고 캐나다 문화의 연결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농기구와 하키 스틱을 결합한 벽걸이 작품은 농업과 스포츠의 관계를 미묘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바닥에 놓인 조각 중 하나는 해변에서 발견된 것 같은 야구 장갑이 조개를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 있게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타이어로 엮어진 바구니는 노바스코샤 주 체리 브룩의 전통 장인 에디스 클레이턴에게 바쳐진 작품으로, 아프리카 전통과 미크마크 염색이 결합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두 번째 전시인 ‘다운 홈: 회복의 초상’은 아프리카 캐나다 출신의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으로, 아홉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 사바 블라이든-테일러의 '내 태양'은 우주적이고 매혹적인 색조로 이루어진 유일한 추상 작품으로, 그 옆에는 레티시아 프레이저의 어린이 초상이 걸려 있다. 이 작품들은 섬유로 정교하게 제작된 스트레처에 그려져, 인물과 재료의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카이자 드그라프 포드의 '의식' 시리즈는 바즈 루어만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종교적 상징과 섬유 전통을 엮어냈다. 전시의 끝에는 저스틴 어거스틴의 ‘신앙의 수확기’가 있다. 이 작품은 놀이터에서의 한 순간에 멈춘 두 아이를 그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카고 출신의 아티스트 테아스터 게이츠의 비디오 ‘빌리 싱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블랙 몽크스와 함께하는 빌리 포스턴의 공연을 담고 있다. 포스턴은 존 뉴턴이 작사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게이츠가 독창적인 방식으로 노래를 부르며 관객을 매료시킨다. 이 12분짜리 공연은 어두운 방 안에서 찬란한 조명에 비춰져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세 전시는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의 예술적 공통점을 드러내며, 지역 아티스트와 국제적인 스타의 재능을 조화롭게 선보이고 있다. 각 전시는 오는 4월 27일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다흘루지 아트 갤러리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다.
Source: akimb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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