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우달의 조각 작품, 피닉스 동물원에서 전시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피닉스 동물원에서 테리 우달(Terry Woodall)의 쇠락한 자연을 되살리는 조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의 작품 '트로곤 킹(Trogon King)'은 고유의 자연미를 담고 있는 퀘찰 새를 형상화한 조각으로, 특유의 자유로운 형태가 매력적이다. 이 작품은 미르틀 우드(myrtle wood)라는 귀한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무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계를 넘은 세계(A Boundless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트 전시회를 주최한 동물예술가协会(Society of Animal Artists)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경계를 넘은 세계’는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리 우달은 그녀의 작품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력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퀘찰 새는 중앙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화려한 조류로, 독특한 색상과 아름다운 깃털로 유명하다. 이러한 주제를 선택한 것은 그녀가 자연 보호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며, 관람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
전시는 2025년 5월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므로, 자연과 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피닉스 동물원 내 와일드 사이드 갤러리(Wild Side Gallery)에서 우달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동물예술가 협회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협회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동물의 아름다움과 생태계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공공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를 촉진하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단순한 조각 작품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테리 우달의 '트로곤 킹'은 특히 그러한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이 특별한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을 더욱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
피닉스 동물원과 아트 전시회는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어진다. 예술을 통한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깨닫게 해준다.
Source: nationalsculp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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