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트 페어 2025, 강력한 판매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2025년 인도 아트 페어가 뉴델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NSIC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역대 최대인 120개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많은 갤러리들이 기존 및 신규 수집가들로부터 강력한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 갤러리인 바데라 아트 갤러리는 첫날에만 부스의 90%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갤러리는 수디르 파트와르단, 아툴 도디야, 실파 구pta, 비반 순다람 등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가격대는 2,500달러에서 300,000달러까지 다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트 페어에 참가한 데이비드 즈바이너 갤러리는 포르티아 즈바바헤라의 그림, 오스카 무릴로의 그림, 후마 바바의 조각, 소사 조셉의 그림 등을 판매하여 12,000달러에서 450,000달러에 이르는 가격을 기록했다. 뉴델리의 네이처 모르테 갤러리는 두 번째 날까지 부스의 70%를 판매했으며, 지티시 칼랏의 작품을 약 100,000달러에 판매했다.

콜카타의 아트 익스포저 갤러리는 불다데브 무케르지를 통해 총 44,000달러에 여섯 점의 작품을 판매했으며, 그 중 세 점은 뉴델리의 키란 나다르 미술관의 설립자인 키란 나다르에게 팔렸다. 아흐메다바드의 이람 갤러리는 프로미티 후세인과 상기타 산드라세가르의 작품, 그리고 디나르 술타나의 작품을 24,000달러에 판매하였다.

첸나이의 아쉬비타 갤러리는 DP 로이초우더리의 다섯 점의 작품을 총 69,000달러에 판매했으며, 뉴델리의 슈라인 엠파이어 갤러리는 난디타 쿠마르의 작품 두 점을 각각 30,000달러 이상에 판매하고, 여러 개의 소규모 작품을 각각 10,000달러에 판매했다.

뉴델리의 갤러리스케는 1,300달러에서 400,000달러에 이르는 작품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런던의 카펜터스 워크숍 갤러리는 600,000달러 상당의 판매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아트 페어는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높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로열 아카데미, 구겐하임 미술관, 현대 미술관, 디아 아트 재단,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아부다비 루브르 등 여러 주요 기관의 인사들도 참석하였다.

페어의 디렉터인 자야 아소칸은 "2025년 인도 아트 페어는 특히 역동적인 행사로, 방문한 수집가들에게 야심찬 갤러리 전시와 희귀한 작품들이 제공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저명한 아티스트와 갤러리스트, 주요 미술관 및 기관의 대표들이 올해 아트 페어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Source: www.arts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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